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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취준 후기

삼성전자 DX SW 개발 직군 면접 합격 후기

코-빗 2024. 3. 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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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 모사업부 면접 최종합격 후기겸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자세한 면접 내용은 적을 수 없어 객관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판단되는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글을 쓰려 한다.

(합격과 후기 사이 시간이 조금 흘러 최신 정보와는 다를 수 있다.)

 

N번째 면접에서 합격했고, 이전에는 DS에서 면접탈을 겪었다.

코딩테스트 합격 이 후 최종합격까지를 시순서대로 간단히 요약해보겠다.

 

코테 합격 이후 면접 대기실까지

메일로 코딩테스트 합격 결과를 받고 나서는 면접 일정을 알려준다.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로 안내받는데 정장보다 살짝 가벼운 그러나 단정한 차림으로 이해하면 된다.

 

오전 /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오전 면접으로 배치되면 알려주는 장소에서 셔틀을 타고 면접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자차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도 가능하지만 셔틀을 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오전 면접은 아침을 먹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라 간단히 당을 보충하되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필자는 초코바와 커피로 뇌를 깨우려고 했다.

 

셔틀을 타고 들어가면 사업부, 직무별로 로비에서 대기한 후에 각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면접의 종류는 임원면접, 직무면접 + 창의면접 (DX에서만 있었음)으로

각 면접의 순서는 대기자마다 다르게 배치되어 호명되는 순서대로 준비할 뿐 사전에 알려주진 않는다.

 

긴 대기와 여러 차례의 면접

간단한 면접키트에는 사업부마다 조금씩 다른 내용물이 들어있다.

그리고 대기하면서 간식이나 커피, 티 정도는 배치되어 있는 것을 마음대로 이용하면 된다.

또 대기 시간동안 준비한 제출 서류를 내고 본인 확인을 받는 절차가 있다.

 

면접순서가 되어 호출되면 인솔자를 따라 배정된 면접실 앞의 의자에서 잠깐 대기한다.

진행요원분의 안내에 따라 노크 후 인사와 함께 입장하면 면접이 시작된다.

(긴장되더라도 노크와 인사부터 면접관님을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들어가자)

 

면접 후 의자를 정리하고 나가기전 인사를 한 후 조심히 문을 닫고 오는 것도 신경쓰자.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굳이 감점 요인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으로!

 

직무면접은 면접관 앞에서 주어진 시간동안 직무관련 문제를 풀고 풀이를 설명한다.

이후에 질문을 받게되는데, CS 지식이나 지원한 사업부의 도메인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얼마나 기본기를 잘 준비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창의면접 전에 문제(같은 그룹에서도 문제가 다를 수 있음)를 읽고 푸는 시간을 준다.

이 문제에 대한 답안은 창의면접 전 프린트해서 면접관과 면접자에게 나눠준다.

또 인적성 검사를 간단히 하게 되는데 어차피 면접 중에 다 밝혀지게 되니 거짓말을 안하는게 가장 중요한 듯하다.

 

창의면접 문제는 사회문제와 IT가 결합한 주제에 대해 본인만의 방법으로 사고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인데 짧은 시간에 생각한 솔루션이 완벽할 리가 없다.

 

그래서 필자의 전략이었던 방식을 추천하자면, 충분한 논리를 가지되 면접관의 질문에 의해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쿨하게 부족함을 인정하고 허점에 대해 보완하는 멘트를 한 번 더 추가할 수 있으면 좋다.

(자기 고집을 끝까지 주장하는 것은 설령 내가 옳다하더라도 잠깐의 시간으로 파악하는 내 첫 인상을 망칠 수 있다.)

 

임원면접은 말 그대로 임원이신 면접관들이 들어오시는데 임원에 오르기까지 

면접관 경험이 적으신분도 많으신분도 들어오실 수 있어 정말 랜덤이다.

분명한 것은 지원한 사업부의 임원이시기에 왜 이 사업부에 지원했고, 내가 어떤 업무 커리어를 가져 기여할 수 있는가를 논리적인 근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면접을 마친 후에는 같은 그룹 면접자들이 모두 끝날때까지 대기한 후에 다같이 퇴실한다.

퇴실 후에도 셔틀로 근방 역까지 갈 수 있다.

(인재개발원 근처에서 버스타기에는 정류장이 멀고 사람이 너무 많아 택시 잡는 것은 포기하자)

 

정보전달 글에서 마지막으로 취준생 후배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사설은

 

최근 면접 추세로는 압박면접이 사라지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같은 질문에도 압박을 받을 수 있기에

완전히 없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이르다.

 

면접관분들도 현직에서 많은 신입들을 보셨기 때문에 우리 취준생의 수준을 훤히 꿰뚫고 있고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은 그 노력이 와닿기 마련이다.

 

면접에 떨어졌다고 자신을 질타할 필요는 없다. 잘못한 것이 아니다. 아직 때가 아닐뿐이다.

더 준비해보자, 나보다 더 준비 많이한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가보다 하고 다잡아야한다.

 

분명 나와 맞는 기업과 맞지않는 기업도 있다. 면접관에 의해 필터링 된 이유가 그것일 수도 있다.

나의 노력 외에 다른 외부요인으로도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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